2017년 들어서 가장 바쁜 한 주를 보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만남이 15개였다. 그 중 세 개는 강연이었고, 하나는 교육 프로그램 R&D 미팅이었다. 분초까지는 아니어도 5분, 10분을 아껴가며 지냈다. 누군가를 만날 때에는 바쁜 티를 내지 않으려 애썼고, 홀로 있을 때에는 그야말로 열불나게 일했다.


나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었다. 내면적 자아는 여전히 아프지만, 사회적 자아만큼은 왕성한 생산성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1/4분기가 끝나기 전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 전환점이 되는 날이 3월 20일 월요일이고, 그로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을 전기로 삼고 싶었다. 최선으로 한 주를 살았던 이유다.


한동안 미뤄왔던 일에 달려들었고 신체적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애썼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했고(거창하진 않다), 건강한 식습관을 지켜갔다(흡족한 정도로). 하루는 새벽 3시까지 일하기도 했다. 얼마만의 자체 야근이었나! 금요일이 되고서야 약간의 여유가 생겨 인터넷 기사 두어 개와 밀린 카톡을 모두 읽었다.


한 주간 계획한 과업은 45개다. 실행하지 못한 목록이 11개, 달성 비율 76%의 실행력! 의욕이 앞서 이상적인 계획을 세우기 일쑤인 성정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치다. 희열을 느낄 정도는 아니나, 기분이 좋다. 다음 주는 실행력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독서량을 늘리고 강연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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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