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절망은 없습니다. 절망은 희망을 질식시키거나 대체하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절망은 항상 희망과 함께 다가옵니다. 다만, 우리의 시선이 절망만을 바라보기에 절망에 빠지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엄청난 고난, 깊은 상처를 받으면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 들고 때로는 어디론가로 도망가고 싶기도 합니다. 고난과 상처로부터 자유롭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절망보다 큰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답게 삽시다! 이 말은 우리의 전부가 아닌 것들이 우리의 전부인양 행세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절망은 우리의 전부가 아닙니다. 희망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드디스크를 몽땅 날려 버려 크게 낙심하고, 남은 것이 정말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무기력에 빠져 지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돌리어 살펴 보니 남은 것이 전혀 없지는 않았습니다. 제게는 건강도 있고, 젊음도 있고, 그리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 건강, 젊음, 소중한 관계를 폄하하는 생각이기도 했습니다.

절망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듯 이기심도 우리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이기적인 본성을 지녔지만, 그 본성을 넘어서 선하게 살려는 의지도 가졌습니다. 이기심이 우리를 휘두르지 않도록 노력하며 삽시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주고 받는 것임을, 특히 주는 것이 우리를 더욱 나은 존재로 만들어 감을, 깊은 기쁨의 세계로 인도해 준다는 것을 명심하며 삽시다. 의미 있는 경력 관리의 핵심에 관한 질문은, 내가 무엇을 성취할 것인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공헌하고 기여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 답변에 탁월함과 의미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합시다. 어느 현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을 잘 꾸려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들입니다. 이 말이 막연히 멋진 표현만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선해지고 탁월해질 수 있는 가능성과 추해지고 형편없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동시에 지녔으니까요. 백두대간의 정상에 떨어지는 빗물을 상상해 보십시오. 정상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떨어지는 빗물은 동해로 흘러들어갈 것이고, 서쪽으로 떨어지는 빗물은 대륙으로 젖어들 것입니다. (빗물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지만) 정상에 떨어지는 빗물의 삶은 그야말로 분수령을 맞은 것이지요. 오늘의 선택이 내일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분수령을 맞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로 이어지는 선택을 합시다. 절망 대신 희망을, 평범함 대신 비범함을, 게으름 대신 성실을, 잔꾀 대신 지혜를, 이기적 본성 대신 선한 의지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보다 좋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 선택이 쌓여 우리의 습관이 될 때 우리의 삶은 진보합니다. 내 삶을 바꿔 줄 기가 막힌 기회와 터닝포인트를 찾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하루 하루가 내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임을 깨닫고 '오늘 잘 살기'에 전력하는 것도 귀한 일입니다. 제게는 후자의 방식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하루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귀담아 들을 말임에 분명합니다.

"결국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들이 우리 자신이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한 번의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매일이 분수령입니다! 조바심과 빠듯한 성취주의로 살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분들은 자기 인생의 목표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성취와 성공인 분들은 '하루가 분수령'이라는 말을 듣고, 성취지향적인 목표를 항해 더 많이 활동할 것입니다. 반면, 의미와 행복이 인생의 목적인 분들은 같은 말에 더 많은 여유와 존재지향적인 목표를 위해 애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멋진 결과와 즐거운 과정 모두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행복한 성공,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오늘이 분수령입니다. 바다로 떠나고 싶으면 동쪽으로, 대지로 젖어들고 싶으면 서쪽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백두대간 정상에 서 계시다면 말이지요. 우리의 미래, 우리에게 달린 일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실현전문가 이희석 와우스토리연구소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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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 절망과 좌절, 힘겨움을 느끼고 있는 분들에게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을 무엇입니까? 나는 이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그 일이 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살면서 더욱 많이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내가 열다섯 살에 일어난 어머니와의 사별입니다. 어쩌면 제가 여든 살에 이 질문을 받는다고 해도 답변이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다른 답변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에 그 슬픔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만한 비전을 이루고 싶기 때문이고, 살다 보면 더 깊은 슬픔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인생에 대한 겸허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12월이면, 나는 '2011년 나만의 10대 뉴스'를 작성할 것입니다. 1위는 이미 정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10대에 일어났던 그 슬픈 일이 지금까지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것처럼, 1월에 일어난 그 힘든 일이 올해 내내 나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영향을 줄 것이 너무나도 분명해 보입니다. 하드 디스크가 날아가 버린 일 말입니다. 그 일이 있은 직후, 나는 며칠 동안 공황 상태로 지냈습니다. 2개월 가까이 우리나라 최고의 복구 업체에서 온갖 방법으로 복구를 시도했지만, 지난 주 최종적으로 복구가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쓸모없게 된 노트북은 꼭 2개월 만인 3월 17일에 내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하늘을 기억합니다. 4월의 봄날이었습니다. 날이 화창했습니다. 하늘은 맑았고 햇살은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맑음과 따뜻함은 내 인생에 일어난 일과는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늘은 분명 맑고 깨끗한데, 내 눈에는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온 듯 했습니다. 하늘이 노랗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 날의 하늘은 검은 점들이 군데군데 묻어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노랗게 변하기도 했는데, 이런 현상을 '노랗다'고 표현하나 봅니다. 순간, 현기증이 일어나는 듯해서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썼던 제 모습이 지금도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내 인생은 끝장났어’

 

그 때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나의 친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의붓아버지는 함께 살긴 했지만 제가 많이 무서워했습니다. 친구 같은 엄마가 돌아가셨으니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은 그 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나는 외삼촌 내외분의 애정으로 10대를 잘 보냈습니다. 마음속에 슬픔은 남아 있었지만, 생활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몇 가지 힘겨운 일들이 일어나긴 했지요. 돌이켜 보면, 부모님이 모두 안 계신데도 불구하고 군대에 가게 된 일이 가장 힘겨웠네요.

 

그러다가 올해, 몹시도 힘겨운 일을 겪고 있는 겁니다. 하드디스크 사건은 제게 엄청난 상실입니다. 유럽여행을 제외한 모든 여행 사진, 출판사에 넘기기만 하면 되는 원고 두 개를 포함한 9권의 저술 초고, 지금까지 써 왔던 모든 글들, 와우수업을 하며 기록해 온 프로파일과 수업노트들, 강연을 위한 PPT 그리고 나의 삶을 기록한 파일들(꿈의 목록, 재정사용 내역 등)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난 주에는, 선물 받은 『천년동안 백만 마일』을 읽으며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더니, 메모하기를 즐기는 저자의 친구가 첫 장에 소개되는 바람에 마음이 심란해졌습니다. 친구의 모습이 꼭 나와 같아서 잃어버린 온갖 기록들이 떠오른 것입니다.
 

‘정말 끝장났어!’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드는 1월과 2월이었습니다. 힘겨움에 짓눌려서 원대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상실이 빚어낸 현실에 휘둘려서, 나는 점점 비장해지기만 했습니다. 나의 열정을 비장함에서 구원하여 다시 ‘유쾌한 치열함’로 전환시키고 싶습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의도하다 보면 더욱 비장해지기 십상입니다. 슬픔을 밀쳐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체험의 노력’을 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장해지기 않으면서 유쾌하고 원대하게 사유할 수 있습니다. 나는 원대한 비전을 품었고, 비전에 걸맞은 사고를 하려 합니다. 또한 이에 걸맞은 행동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끌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의 유명한 말입니다. 그는 수비 부담이 큰 포수이면서도 19년간 평균타율 0.285를 기록했고 한국의 양준혁보다 많은 통산 홈런358개라는 기록을 남겼지요. 15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인기스타였고, 14번의 월드시리즈 75경기에서 71안타를 쳐내 팀 내 기여도 역시 높았습니다. 수비도 기가 막힙니다. 실책이 적기로 유명한 그는 88경기 연속 무실책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대단한 선수입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그의 말도 참 좋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끝날 때까지 정말 끝난 게 아닙니다. 야구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습니다.

 

나는 이 말을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힘겨운 인생 앞에서, 인생 별 것 아니지, 하며 오만해지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 상실도 있고 고난도 있는 것, 이게 인생이지’ 하며 인생을 이해하고 동시에 침울해지거나 왜소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인생의 고난을 넘어서며 더욱 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을 맞으면 결코 회복하지 못하는 사람, 시련을 극복하여 예전 상태로 회복하는 사람, 그리고 시련을 발판삼아 더 크고 아름다운 성공을 이루는 사람으로 나뉜다는데 나는 세 번째 부류에 속하고 싶습니다.

 

내 주변에도 힘겨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정에 큰 재정 위기가 닥쳐서 힘겨워하는 분도 계시고, 상황은 번듯하지만 자신감과 열정이 없어 소중한 시간을 흘려 보내며 힘들어하는  이도 있습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별 문제도 아닌 것 같지만, 그에게는 자기 인생이 막막해 보이기도 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힘겨운 일입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의 무게는 저마다의 저울로 재는 것이기에 남들이 평가할 순 없습니다. 자기 인생의 이런 저런 문제로 힘겨워하는 분들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생각이 들더라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IBM의 창업자 토머스 왓슨은 40세에 새롭게 인생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반독점법을 위반한 사업에 연루되어 그간 쌓아왔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당연히 실직했고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감옥에 갔다가 나온 것입니다. 그 때의 나이가 마흔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위대한 회사를 건설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목표를 위해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세기 가장 위대한 CEO로 우뚝 섰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말을 제대로 보여 준 사람이 된 것입니다.

진짜 끝이 언제인지 아시는지요? 『갈매기의 꿈』을 쓴 리처드 바크의 말이 힌트가 될 것입니다. “지상에서 그대의 임무가 끝났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대가 살아 있다면 임무는 끝나지 않은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다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정말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해도 다시 시작합시다. 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시작해서는 또 문제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면, 변해야지요.

생각과 방망이를 동시에 휘두를 수 없다!

 

우리는 서로 다릅니다. 얼굴만 다른 게 아니라 기질이 다릅니다. 이 말은 문제가 찾아오게 된 원인도 다르다는 것이고, 문제 해결의 방법도 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항상 행돔만을 앞세워 살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자신을 들여다보기 귀찮거나 문제와 직면하기 싫어서 그냥 덮어두면 문제가 점점 더 곪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입니다.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반면, 성찰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행동하기보다는 항상 생각만으로 이리 저리 재어보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들은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 염려하고, 자신의 한계를 미리 그어 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에 힘껏 도전해보는 행동입니다.

행동과 생각의 절묘한 조화를 위해서, 요기 베라의 말을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과 방망이를 동시에 휘두를 수 없다!" 생각하려면 행동을 멈추어야 하고, 행동하려면 생각을 멈추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타자는 날아오는 공을 쳐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들여다 봅시다. 아무런 생각 없이 방망이를 휘두른다고 안타나 홈런을 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구 패턴과 투수의 성향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야 의외의 공에도 대처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생각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공이 날아오면 배트를 휘둘러야 합니다.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생각만으로 안타를 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행동이 필요할 땐 단호히 생각을 멈추고 행동해야 합니다.

지금이 생각이 필요한 때인, 행동이 필요한 들여다보며, 3가지 제안을 실행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1. 새로운 비전을 세우세요. 비전은 언제나 필요합니다. 특히 힘겨운 고난에 빠졌을 때 필요합니다. 힘겨운데 무슨 비전이냐, 가 아니라 힘겨우니까 비전이 필요한 것입니다. 당신이 사고주의자라면,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세요. 그래야 이것이 내 것이 맞는가? 를 생각하느라 다시 생각의 웅덩이 속으로 빠지지 않을 테니까요. 행동주의자라면, 비전을 세우기 전에 이 행동들이 내가 원하는 인생으로 인도해 주는 것들인지 곰곰이 생각하세요. 물론, 비전을 세운다고 해서 상황이 뚝딱, 하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2단계가 필요합니다.

 

2. 새로운 삶의 방식을 채택하세요. 비전이 원대하다면, 과감하게 삶을 방식을 바꿀 결심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현실적인 꿈을 품으라고 하지만 사실 비전의 원대함 정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원대함에 걸맞지 않게 살아가는 태도와 삶의 방식이 문제니까요. 가장 큰 문제는 비전과 관련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비전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모습에 대해 아인슈타인은 그것이 바로 정신병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성실이 필요하면 새벽을 깨우시고, 지식이 필요하면 책을 손에 드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비전을 이룰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파트너와 함께 하세요. 비전을 함께 이뤄갈 파트너를 찾으세요. 멘토로 삼을 분이면 가장 좋고, 그렇지 않아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괜찮습니다. 실제적인 도움도 중요하고 정서적인 지원도 중요하니까요. 배우자나 친구가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까울수록 좋은 파트너가 되기 쉬운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에이, 마음이 안 통하지, 하지 마시고 시도해 보는 겁니다. 손해 볼 일이 없는 일에 미리 상대를 판단하지 말자는 게지요.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에이 그것 봐, 하며 한정짓지도 맙시다. '내일의 그'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에게 핀잔을 들을 수도 있지만, 진심을 나누려는 노력은 어떠한 형태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 결과는 미래의 어느 순간, “그 때 말이야, 진심으로 이야기해 주어 고마웠어” 라는 한 마디의 말일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와 친구가 아니어도 비전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파트너를 찾으세요. 우리 모두는 서로 도울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재능이 서로 다르고, 지금까지 맺어 온 사회적 관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파트너에게 의존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100% 독립성을 추구하면서 100% 의존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깨달아야 더욱 멋진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쉽게 설명하지 못하지만 몸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상대에게 의존하지 않으며 비전을 나누는 것, 보상을 바라지 않으며 도와주는 것, 부담감 대신 감사함으로 도움을 받는 것, 독립성을 지닌 채로 도움을 구하는 것 등이라고만 말하겠습니다. 저도 아직 잘 몰라서요. 하지만 중요해서요.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인생이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들려주세요. 결국에는 해내었다고.

전진하세요. 비전을 향해!

그리고
오늘 여러분 인생의 '위대한 시작'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실현전문가 이희석 와우스토리연구소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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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관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
실패의 순간에서도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이 도전과 시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안다면!

사건의 실패를 인생의 실패로 연결하지 않을 수 있다면,
실패는 생각만큼 두려운 것이 아니다.
실패가 위험한 것은 고난이나 좌절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
실패 자체는 그리 고약한 것이 아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상실이다.

<상실에 관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
상실은 실패와는 다르다.
실패란 것이 개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어라도,
종종 자신의 어떤 잘못된 행동, 혹은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상실은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종종 일어난다.
그런데도, 극심한 죄책감이나 자괴감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 상실이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어린 시절의 한 동안, 나의 잘못이라 여겼다. 
사고 당일 날, 도시락을 안 가져와서 발생한 일이라 생각했으니까.
상실은 자체로도 허망한 일인데, 그 원인을 몰라서 더욱 힘들게 된다.
왜 나는 엄마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10년이 훌쩍 지나서야 하나의 원인을 알게 된 정도였으니.

어린 시절, 부모님을 모두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후,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최악의 조건에서 내가 가진 최상의 것이 빛나는 순간을 보며
나는 절망 가운데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희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희망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 절망에서 희망으로 시선을 옮길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상실에 대해 체험하고 있는 일들>
밀줄 친 말들은 내가 체험한 일들이고, 온 몸으로 깨닫고 배운 것들이다.
하지만 절망이 닥쳤을 때, 저 말대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저 말은 오랫동안 휘몰아쳤던 폭풍이 모두 지나가고 해가 난 후,
나의 삶을 회상하며 한 말이기 때문이다.
극심한 상실이 찾아오면 나는 다시 괴로워할 것이다.
힘겨움을 넘어선 괴로움을 안고, 나는 다시 화해하고 싶지 않는 운명을
내 인생 안에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결코 희망적인 일이 아니다.
결말은 희망적일지 몰라도 과정에서는 조금도 희망적이지 않다.
내가 희망을 발견했다기보다는 절망 속을 헤매되,
좋은 태도와 강한 의지로 헤매다가 우연히 희망이 발견되는 느낌에 가깝다.

그러니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는 표현의 정확한 뉘앙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희망찬 여정을 걷는 것과는 정반대일 것이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두려운 숲길을 걷는 것처럼
힘겨운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상황 속을 더듬대며 걷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괴로워하는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비일상적인 것들 역시 인생의 일부분임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것이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과정의 어두움에 대한 이해나 절실함이 없다면
그들의 희망 이야기는 상실로 힘겨워하는 영혼에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한다.
어쩌면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은 상실을 겪으며 얻는 것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얻자고 상실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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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키우는 기술, 혁신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희망은 판도라의 상자에 들어 있다. 판도라는 제우스와 올림포스의 신들이 여러 가지 자질을 부여하여 만든 최초의 여자다.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상자를 하나 주면서 절대로 열어 보지 말 것을 당부하고는 프로메테우스 형제에게 보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를 벌하기 위해서다. 프로메테우스는 동생에게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받지 말 것을 당부했으나, 동생은 판도라의 미모에 반해 아내로 맞이한다. 어느 날, 판도라는 제우스가 준 상자를 기억한다. 그녀는 제우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못 이겨 상자를 열고 만다. 그 순간 상자 속에서 슬픔과 질병, 가난과 전쟁, 증오와 시기 등 온갖 악(惡)이 쏟아져 나왔다. 놀란 판도라는 황급히 뚜껑을 닫았지만, 상자 안에는 희망만이 남은 뒤였다. 이때부터 인간은 여러 가지 고통을 겪게 되었고, 희망을 간직하며 살게 되었다.

루벤스의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이 희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절망을 바라보던 우리의 시선을 거두어 360도 전 방위를 둘러보면 온전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희망은 좋은 것이지만, 실천이 없을 때 희망은 독이 된다. 간절히 희망할 뿐,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행동하면서 희망하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희망을 이룬다. 오늘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일이면 잘 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거짓 희망이다. 판도라의 상자는 다름 아닌 긍정성과 실행 마인드다. 삶을 긍정하고, 어제와 다른 삶을 창조하는 혁신이야말로 진짜 희망이다.

 

혁신이 필요한 경우는 두 가지다. 첫째, 새로운 것을 얻고 싶다면 혁신을 선택해야 한다.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얻었던 것들만을 얻게 될 것이다. 새로운 비전을 품었다는 것은 변화를 실행하겠다는 의미다. 이것을 이해하지 않고서 비전을 실현할 수는 없다. 생각이 변하든, 행동이 변화든, 혁신이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 둘째, 위기가 닥쳤다면 혁신이 필요하다.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은 ‘혁신’이다. 지금까지 가졌던 태도와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다.


혁신은 부담스러운 주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와 혁신을 외면하거나 회피한다. 변화하는 데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화를 외면하면 머지않아 더 큰 충격을 맞는다. 그들은 변화할 때의 고통보다 변화하지 않을 때의 고통이 더 커지고 나서야 마지못해 변화를 선택한다. 이런 과정을 살펴보며 얻는 교훈은 혁신을 시작하는 방법이다. 혁신을 시작하는 도구는 진단과 성찰이다.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라. 크고 작은 충격이 있다면, 눈여겨보라. 살면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충격들은 변화하라는 표지다. 어떤 행동을 멈추라는, 혹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라는 표지.


막연한 변화 시도는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혁신은 가치와 목적을 갖고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노력이다.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하는 것‘이다. 가치와 방향성이 있다는 점에서 변화와 구분된다. 방향은 자신이 결정하지만, 가치는 고객이 결정한다. 비즈니스 혁신은 고객에게 맞춰져야 한다. 부부관계에서의 고객은 배우자다. 따라서 부부관계의 위기는 배우자에게 맞춰진 혁신이 해결책이다. 탁월한 자기경영자는 혁신을 행한다. 세상 모든 것은 시들해지거나 변하기 때문이다.


혁신가(이노베이터)는 따로 있는 것도, 타고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질을 활용하여 혁신을 이뤄낸다. 그들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동기로 혁신을 시도한 사람들이다. 또한 그들은 서로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외향적인 사람도 있었고 내향적인 사람도 있었다. 직관적인 사람도 있었고, 감각적인 사람도 있었다. 그러니 자신의 성격을 탓하지 말고, 상황의 희생자가 되지도 말자. 그저 이노베이터가 되자. 지금까지의 삶이 어떠했는가는 상관없다. 우리는 언제든지 어제의 자신을 넘어설 수 있다. 드러커가 말한 6가지의 혁신 원칙이 도움이 될 것이다.


① 행동이 혁신의 필수조건이다. 혁신을 위해서 천재적인 영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혁신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행동에 관련된 것이다. 창의적이지 않아도 혁신가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여 기꺼이 변화를 감당하려는 열망이 있으면 된다. ② 혁신은 노력이다. 이것저것 기웃거리지 말고, 혁신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재능에 인내와 노력을 더하라. ③ 기회를 분석하라. 혁신은 위험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혁신가들은 위험을 향해 돌진하기는커녕, 어떤 상황을 들여다보며 그것이 기회인지를 몇 시간 동안 따지는 사람들에 가깝다. ④ 현장을 확인하라. 밖으로 나가서 고객을 만나 질문하고 경청하라.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들려주세요.” “제가 비전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요?” ⑤ 오직 한 가지에만 초점을 맞춰라. 초점이 없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혁명은 어려운 과정이다. ⑥ 오늘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하라. 혁신은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니다. 현재를 위해 혁신하라.

- [새마을금고] 사보 8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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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온유함이 있다면 그것은 가슴이 찢어지는 경험에서 온 것이다.
내 지성에 신뢰할 만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의심의 모루에서 제련된 것이다.
나의 관계에 어떤 깊이가 있다면 그것은 상처를 통해 온 것이다."

-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하기』中


"삶은 고해다"라는 스캇 펙의 지혜는 옳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인생이 명랑할 수 있는 까닭은
어떤 순간에서도 자신을 보다 나은 존재로 단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는, 힘들고 낮아진 상황에서 더욱 잘 배우는지도 모른다.
절망은 우리를 절박하게 하지만, 절박함 때문에 얻은 용기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선택한다면
어찌 나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훗날에 절망에게 감사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하고 있다면,
그 아픔을 통해 얻게 될 온유함을 꿈꾸자.
이해되지 않고 의심되는 것들이 있다면
진지함으로 끝까지 추적하여 예리하고 균형 잡힌 지성을 얻자.
상처를 받아 절망하고 있다면
상처가 회복된 후 더욱 건강하고 깊어질 인격을 갈망하자.

결국, 우리는 어제까지의 삶이 어떠했든지 그것과는 상관없이
우리의 오늘을 빛나는 순간들로 채워 넣을 수 있다.
2010년, 우리 모두의 빛나는 해가 되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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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88만원 세대들의 힘겨운 사회 데뷔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완벽에 가까운 스펙을 준비했음에도 그네들의 도전기는 쉽지 않았다.
그네들의 힘겨움은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맞닿아 있다. 자본에는 국경이 없다.
한국에는 88만원 세대, 유럽에는 천 유로 세대.
세계 경제의 한파 때문에 이들의 마음까지 얼어붙을까 봐 염려되었다. 

"왜 우린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라는 한 여대생의 말.
밤을 새워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인데 또 떨어졌다고 웃으며 한 말이지만
그녀의 말에 순간 울컥했다.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밤은 세상살이의 힘겨움으로 인해 훌쩍이는 누군가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언젠가 내가 울었던 울음. 
오늘... 누군가의 울음.
우리는 그렇게 아무도 몰래 그렇게 밤에 기대어 살짝씩 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극인 경우가 많기에.

아무도 꿈꾸지 않는 밤도 없다.
내일은 오늘과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잠자리에 드는 이들.
오늘 안 되던 일도 내일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믿는 이들.
누군가가 자신의 비전을 이룬 이야기가
언젠가 나의 이야기가 되리라 믿으며 노력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내일의 희망을 믿으며 그렇게 오늘의 힘겨움을 견딘다. 

20대, 젊은 그대~!
긴 터널 끝에 내가 만난 밝은 빛.
머잖아 그대들도 아름다운 빛을 만나기를...!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사람의 다양성만큼 많다는 사실을 믿으며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를 전심으로 응원한다.

인생이 비극이 될 수 있고 고통이 많음에 절망하지 말기를.
이러한 생각을 받아들이면 비극과 고통에도 더 이상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라는 생각 대신
'삶은 빛과 어둠이 이뤄져 있고 우리는 고난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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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

와우팀은 분명 내가 꿈꾸었던 모임이었고,
모여 든 팀원들은 나의 기대를 능가하는 사람들이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여 한 단계 도약하고픈 절절함을 지녔고
서로를 아껴주는 넉넉함까지 추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내가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이들의 잠재력과 재능이 고만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한 달에 두 번 그들의 독서 축제를 볼 때마다 깜짝 놀라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성실을 발휘하였고, 일부는 놀랄 만한 수준의 성실을 보여 주었다.

나는 생산적인 위기 의식을 느꼈다.
현재 나의 리더십과 팀장으로서의 모습에 불만을 느꼈다.
와우팀을 향한 나의 비전이 원대한 만큼
내가 치러야 대가는 클 것이고, 성실한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와우팀 커리큘럼인 STORY 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
모든 규율에서 모범을 보이는 모델링이다.

와우팀은 잠깐 동안의 흥미를 끄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인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나는 더 의미 있는, 더 영속적이고 가치로운 일을 해내고 싶었다.
몇 가지 계획을 했고, 그 중의 하나는 와우 기획특강이다.

오늘 '비전'을 주제로 그 첫문을 열었다. 
다른 비전 강연보다 유익한 내용을 담기 위해 성실히 준비했다.
팀원들에게 또 하나의 비슷한 강연 경험이 아니라,
특별한 도약의 기회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

꼭 읽어야 할 텍스트가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할 것이며
먼저 살아야 할 삶이 있다면 삶으로 보여 주기 위해 실천할 것이다.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용기를 발휘하여 만나 보리라.
한 마디로, 이번 기획특강을 위해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은 모두 해 보려 한다.

리더로서의 두려움

부족하다. 부족하다.
내 안에 품은 비전을 글로 담기에는 글솜씨가 무척이나 부족하다.
부족하다. 참으로 부족하다.
내 부푼 꿈을 실현하기에는 나의 역량과 성품이 부족하기 짝이 없다.

나와 다른 팀원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나는 얼마나 더 힘들어하고 고뇌해야 하는지.
내가 품은 이 아름다운 곳으로 와우팀과 함께 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두렵고 떨리지만,
가슴 한 켠에는 한 발자국을 내딛게 하는
나를 전율시키는 비전이 있다.

팀원들에게 오늘 비전특강에 대한 후기를 이곳에서도 공유해 달라고 했다.
와우카페가 따로 있으니 이례적인 부탁이었다.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공유하여 모두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또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함께 희망을 품고 싶었다.

희망이 사라지는 시대에 우리 와우팀원들을 희망을 향해 달려가길 바랬고,
그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또 다른 사람들이 희망을 공유해 주길 바랬다.
정말 우리 사회가 힘든 시대라고 할지라도 있는 그대로만 위기만 받아들여
심리적인 두려움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절망하는 것을 막고 싶었다.

희망이 부재한 시대?

연말, 테헤란로 빌딩 이면 도로의 유흥 주점이 썰렁하다.
매일 같이 이 곳을 지나쳐 오는 나에게 왠지 모를 옅은 슬픔이 다가온다.
연말 흥겨워야 할 술자리는 줄어 들었고, 거리의 캐롤송 듣기는 힘들다.
금요일 밤마다 벌어지는 술잔을 기울이는 광경이 살짝 그립기도 하다.

10년 전, IMF는 동남아시아에만 그늘이 드리웠다면
지금의 경제 위기는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지금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내년은 더 힘들 것이라 말하는 그네들의 목소리에 걱정, 아니 두려움이 서렸다.

희망이 부재한 사회, 절망이 드리운 시기.
아니다. 절망과 희망은 항상 상존한다.
절망을 바라보면 절망이 엄습한다.
희망을 바라보면 희망이 찾아든다.

이 블로그에서만이라도 희망을 나누고 싶다.
와우프로젝트는 보보의 비전을 담긴 프로젝트고,
와우팀은 보보의 삶이 담긴 소중한 사람들이다.
우리 와우팀이 작은 희망이라도 창조하여 유통했으면 좋겠다.

현실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다. 현실을 외면하는 순간, 희망은 독이 된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갖자는 것이다.
여기 힘차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보보도 있다.
내년엔 힘들다고 한다. 겁먹는 건 당연하지만 포기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다.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선택하자.
절망 대신 희망을, 대충 대신 최선을, 냉소 대신 열정을.
게으름 대신 근면을, 포기 대신 근성을, 무지 대신 지혜를.
비난 대신 격려를, 두려움 대신 용기를, 부정 대신 긍정을.

이런 선택을 향한 노력 없이 쉽게 좌절하지 말자.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힘겨움은 고난이기도 하지만 강해질 수 있는 기회임을 기억하자.
이 시대,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음을 우리 각자가 보여 주어야 한다.

용기는 전염된다. 내가 일어나면 옆의 사람도 일어날 용기를 얻는다.
불행하게도 절망도 전염된다. 그가 포기하면 옆의 사람도 얼마간의 힘을 잃는다.
도전이 크면 더 큰 팀워크가 요구되는 법이다.
절망이 크면 더 큰 연대의식이 요구되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개인주의적 자기경영 담론이 물러가야 한다.
나눔과 사랑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하면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
개인의 순수함은 힘이 없지만, 순수한 단체는 달라지지 않을까?

나 혼자 불우이웃을 돕는 천원은 미약하지만,
모두 함께 불우이웃을 돕는 백만 원은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보보는 이런 생각으로 야밤에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내가 가진 에너지와 희망을 나누고픈 것이다.

자신의 삶에서 좋은 것들을 선택하려는 노력이 희망을 부풀릴 것이다.
힘들지만,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여 나왔을 때의 햇빛을 기대하자.
그러면서도 현실의 어두움을 무시하거나 축소하지 말자.
허리띠 졸라 매어야 할 시기라면 각오하고 심호흡 후에 그리 하자.

내가 바라는 것은 살아 있으니까 괜찮다, 라는 거다.
살아있음은 위대한 것이다. 변화를 일으킬 에너지와 시간을 가졌다는 뜻이니까.
희망이 부재한 시대는 없다. 그렇게 믿는 사람들은 있을지라도.
그것을 증명해 내는 삶을 살아보자는 것이다.

와우팀, 그리고 보보가 그것을 먼저 증명할 수 있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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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 한 가지를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면,

언젠가 그 질문의 답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와 만나게 될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중요한 물음표 하나에 느낌표 가득한 삶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요즘 보보의 삶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질문 하나.

"신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예비 남편으로서, 와우팀장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질문을 품으니 해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답이 보이니 내 삶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그 희망에 나는 오늘 하루를 던질 것이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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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의 소중한 만남을 기억하며 몇 자 올려 드립니다. 마음을 열고 진심을 나누면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을 느낍니다. <고령자 인재은행>이나 <새날을 여는 모임>을 하면서 제가 얻는 깨달음이지요. 젊은 친구의 이야기를 정성을 다하여 들어 주심에 감격할 정도로 기쁩니다. 몇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아래에 몇 가지 글을 정리해 올려 봅니다. 7가지로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에 올바른 뜻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음미하며 하루를 경영하는 예술가로 살아가시길~! ^^

1.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희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가능성과 희망은 언제나 100%로 남아 있지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희망이 보일 거예요.
우리의 목표는 지금껏 발견 못한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일 수도 있지만, 우리를 성장시키는 교사일 수도 있답니다.

2. 삶의 변화를 이루려면 먼저 우리의 하루를 변혁해야 합니다.

아무리 고상한 철학이라도 우리 하루를 개편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돕지 못합니다.
강연 내용 중 아직도 여러분의 가슴에 머물러 있는 단어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 단어를 앞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 조각하세요.
2008년 6월, 그 단어가 여러분의 삶에 이런 저런 도움을 줄 것입니다.

3. 불끈 힘이 솟아난다면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세요.
결국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를 닮아가기 마련입니다.
잘 보낸 인생이 편안한 죽음을 선사하듯 잘 보낸 하루는 달콤한 잠을 선물합니다.
삶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하루를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하루가 바뀌어야 일주일이 바뀌지요.
일주일이 바뀌어야 일상이 바뀝니다. 일상이 바뀌면 삶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4.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마세요. 내일을 내다보며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오늘’을 앗아가는 2인조 강도입니다.
지나 온 삶을 돌아보세요. 잠깐이지요? 육십 평생이 찰나 같을 것입니다.
밀도 높은 삶을 산다면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 바닷물처럼 많아 보일 것입니다.
시간은 고무줄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줄어들고, 근면한 자들에게는 늘어나니까요.

5. 인생을 바꾸는 위대한 힘 중의 하나는 생각의 힘입니다.
나쁜 생각이 불행한 삶을 만들고 좋은 생각이 행복한 삶을 만듭니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안 돼”라는 생각을 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을 기억하세요.
배고프면 밥 먹으면 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얻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6.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행동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대로”의 법칙을 기억하세요.
많은 것을 원하면서도 적게 행동하고 적게 행동하면서도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포기하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꼭 얻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면 소망을 포기하고, 현재의 삶에 자족하면 됩니다.
꼭 얻어야 하는 것이라면 편안함을 포기하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7. 행복은 완전함이 아니라 온전함에서 옵니다.
완전한 조건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세 가지 영역에서의 온전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과거를 온전히 용서하세요. 실패했던 일, 뒤틀렸던 관계, 자신의 외모를 용서하세요.
현재를 온전히 이해하세요. 과거에 자신이 선택한 결과의 총합이 바로 오늘입니다.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세요. 자신이 가진 것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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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수목원에서 찍은 예쁜 청보리


언제부턴가 자연이 좋아졌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잎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기쁨이지요. 예전의 여자 친구는 초록색 나무가 많은 곳에 가면 그네들을 '초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녀가 감탄하며 보는 광경을, 나는 심드렁하게 바라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의 나는 그랬습니다. 아름다운 건물이나 눈이 휘둥그레지는 절경이 아닌 그냥 그대로의 자연은 내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초록이들이 참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느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나무들이 모여 있어도 그렇게 예뻐 보일수가 없습니다. 초록이들을 예찬한 그녀의 시각을 내게 이식이라도 한 것처럼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요즘입니다. 사실,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저 초록이들을 보면 아름다워서 또 보고 싶고, 다시 보고 싶고,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은 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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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친구 주동이

5월 1일, 저녁해가 뉘엇뉘엇 넘어갈 무렵에 양재천에 갔습니다. 양재천은 도심 속에 있는 작은 자연입니다. 청계천이 주지 못하는 자연스러움이 양재천에 있기에 요즘 자주 양재천에 갑니다. 걷다가 앉을 만한 곳에 풀썩 앉아 초록이들을 바라 봅니다. 사진에 담아보고 싶지만, 느낌과 기분마저 담을 수는 없어서 그냥 가슴판에 찍어 두곤 하지요.

5월 4일,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날이었지만 양재 환승주차장 뒷편의 말죽거리 동산에 올랐습니다. 정상까지의 산길이 600여미터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동산입니다. 바로 곁에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고, 강남대로를 지나는 수많은 자동차가 있지만 이 동산 안에는 자연의 내음과 색깔이 그것들을 잊게 합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올 법한 그 특유의 새소리도 있고, 비가 사뿐히 내리어 풀내음이 더욱 진하게 풍겨난 날이었습니다. 이 날도 양재천을 따라 개포동까지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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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조형물 구경

5월 5일, 청계천에 들렀습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있기도 하였기에 막역한 친구와 동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청계천을 즐기었습니다. 인공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자연미가 덜하지만, 그래도 청계천의 자연은 그 여러 가지 조형물에 가리워지지 않고 그들만의 소리와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시냇물 소리가 들렸고, 시냇물 가장자리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무성히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좋은 까닭은 사람들이 휴일을 좋아하는 까닭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휴일을 좋아하는 것은 그 때에야 비로소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는 조셉 캠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은 나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돌아가게 해 줍니다. 무언가를 꾸며 댈 필요가 없습니다. 말하고 싶을 때 말을 하면 됩니다. 가만히 오감에 집중할 수 있고, 느낌에 따라 걷고 멈추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빌딩 숲 사이로 내비치는 한 줄기 햇살을 저는 사랑합니다. 그 빛은 제게 이렇게 말하는 듯 합니다. "너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발견하여 누리렴." 이 것은 햇님의 따뜻한 격려입니다. 큰 길가에 우뚝 솟아있는 가로수가 반갑습니다. 빛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나무들처럼 제 안에도 희망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니까요.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